통영해양경찰서는 27일 오후 통영해경 2층 강당에서 대규모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대책 본부 운영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과 마산지방해양수산청, 경남도청 등 15개 기관단체·업체 등 40여명이 참여해 과거 거제 앞 해상에서 유조선과 어선의 충돌로 중질유가 유출되었던 오염사고 사례를 가정해, 준비된 시나리오 없이 불시 메시지를 통한 실제와 같은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방제 도상훈련 실시했다.
통영해경은 “이번 훈련을 통해 대규모 해양오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의한 사고 처리와 각 반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관계 기관 간 협업을 통한 팀워크를 향상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강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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