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의병제전 개막일인 지난 19일 개최된 한시백일장에서 허영태 씨(진주 도암서예학원장)가 장원에 선정됐다.
이날 시제는 ‘春晩遊宜春山河(춘만유의춘산하)’로 남천, 자굴산, 충익사, 봉황대 등 의령의 자연을 소재로 해 백일장이 진행됐다.
허영태 씨는 ‘춘만의춘탐상선 명구구경객다연 연홍자굴장엄수 영취남천망막선 충익사전방초록 봉황대후울림현 미풍난일금성락 반복유관흥치연’(만춘지절에 의령승지 탐상해 둘러보니 이름난 아홉군데에는 상춘객이 많이도 이어졌네 연지처럼 붉은 자굴산은 장엄히도 빼어나 있고 비취같은 남천의 물결은 넓고 길고 곱기도 하네 충익사 앞들방초는 예쁘고도 푸르르고 봉황대후산 울림은 고귀한 검정빛나네 따스한 날 봄바람에 새소리는 더욱 즐거웁고 되돌아 유관하니 흥치가 더욱 타오르는구나)로 이날 장원을 차지했다.
허 씨는 “많은 이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살펴본다는 것을 주제로 작시하고 장원을 해 무한히 기쁘다. 고향인 의령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이날 시제는 ‘春晩遊宜春山河(춘만유의춘산하)’로 남천, 자굴산, 충익사, 봉황대 등 의령의 자연을 소재로 해 백일장이 진행됐다.
허영태 씨는 ‘춘만의춘탐상선 명구구경객다연 연홍자굴장엄수 영취남천망막선 충익사전방초록 봉황대후울림현 미풍난일금성락 반복유관흥치연’(만춘지절에 의령승지 탐상해 둘러보니 이름난 아홉군데에는 상춘객이 많이도 이어졌네 연지처럼 붉은 자굴산은 장엄히도 빼어나 있고 비취같은 남천의 물결은 넓고 길고 곱기도 하네 충익사 앞들방초는 예쁘고도 푸르르고 봉황대후산 울림은 고귀한 검정빛나네 따스한 날 봄바람에 새소리는 더욱 즐거웁고 되돌아 유관하니 흥치가 더욱 타오르는구나)로 이날 장원을 차지했다.
허 씨는 “많은 이들이 아름다운 자연을 살펴본다는 것을 주제로 작시하고 장원을 해 무한히 기쁘다. 고향인 의령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귀현기자 k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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