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한방약초연구소(소장직무대행 최용조)은 최근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약 시험 연구기관으로 지정받아 잔류성 분야 시험연구업무를 계속해서 수행하게됐다고 30일 밝혔다.
경남한방약초연구소는 농약관리법에 근거한 지정 및 관리기준 고시에 따른 잔류농약 분석에 적합한 시설 및 다양한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에 함께 관련분야 연구원들의 잔류시험 수행능력도 인정받아 농약 등록을 위한 잔류성 시험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도내 재배 작물의 다양화와 외래병해충 유입으로 인한 농가피해는 증가하는데 반해 사용 가능한 농약 수는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번 시험연구기관 지정으로 경남한방약초연구소는 소면적 농산물에 사용가능한 안전한 농약 등록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조 경남한방약초연구소장 직무대행은 “최근 PLS(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시행에 따른 잔류농약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있는바 농약 등록시험을 통해 잔류농약 문제에 따른 어려움 해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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