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농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 추진
거창군, 농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 추진
  • 이용구
  • 승인 2017.01.08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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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이 농산물 직거래 및 공동브랜드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 택배비 지원 사업 추진에 나선다.

거창군은 올해부터 군비 7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농산물 택배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인터넷 쇼핑몰과 전화 등을 통해 택배로 유통하는 농업인에게 택배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자상거래 및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유통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군 공동브랜드인 ‘거창한거창’ 포장 박스를 이용한 과일 등 신선 농산물로서, 지원한도는 1건당 2000원 이내다. 개인농가는 250건(50만 원), 생산자 단체는 1개 단체 1000건(2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그동안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거창한거창’ 홍보를 위해 지난해까지 포장박스 제작비 농가에 8%를 지원했고, 금년에는 10%로 상향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택배비 지원으로 농산물 직거래 및 공동브랜드 활성화와 농가소득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택배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 단체는 읍·면사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산수출유통담당에 신청서를 제출해, 택배 배송 후 영수증 등 소정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응승 웅양사과포도영농조합법인 대표는 “날로 전자상거래와 직거래 비율이 높아져 가는 추세에 따라, 이번 사업은 농업인들의 유통비용을 줄이고 나눠져 있는 브랜드를 통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환영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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