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도심을 가로지르는 해반천에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물고기 수천마리가 폐사해 시가 긴급 방재작업을 벌였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50분께 북부동 주민센터 앞 해반천에 죽은 물고기들이 가득하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시는 환경위생국 직원 60여명을 동원해 사고 구간에 차단막을 설치하고 물고기 사체처리 작업을 벌였다.
시는 사고가 발생한 구간의 물을 수거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성분을 분석하고 물고기 사체는 국립수산과학원에 원인 분석을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해반천’은 김해 삼계동과 내외동, 봉황동을 가로지는 도심하천으로 사고가 난 구간은 북부동주민센터에서 장신대 앞까지 약 2km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 “의뢰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른 조치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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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청 공무원들이 15일 해반천에서 폐사한 물고기를 수거하고 있다. ![](/news/photo/201612/286440_52176_725.jpg)
김해 해반천에서 폐사해 수거된 물고기들. ![](/news/photo/201612/286440_52177_725.jpg)
김해 해반천에서 폐사해 수거된 물고기들이 쓰레기 봉지에 담겨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 50분께 북부동 주민센터 앞 해반천에 죽은 물고기들이 가득하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시는 환경위생국 직원 60여명을 동원해 사고 구간에 차단막을 설치하고 물고기 사체처리 작업을 벌였다.
시는 사고가 발생한 구간의 물을 수거해 경남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 보내 성분을 분석하고 물고기 사체는 국립수산과학원에 원인 분석을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해반천’은 김해 삼계동과 내외동, 봉황동을 가로지는 도심하천으로 사고가 난 구간은 북부동주민센터에서 장신대 앞까지 약 2km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 “의뢰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른 조치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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