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여일 만에 재개된 ‘인천국제공항 2016 내셔널리그 12라운드’ 경기에서 창원시청과 김해시청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사이좋게 리그 3연승을 이어갔다
창원시청은 지난 9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용인시청과의 경기에서 후반 47분 터진 최명희의 ‘극장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창원은 부상과 경고누적 등으로 주축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소중한 승리를 따내 의미를 더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에 골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첫 골은 창원시청이 넣었다. 후반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태현찬이 후반 6분 용인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창원은 5분 뒤인 후반 11분 이상근이 추가골을 넣으며 도망갔다.
하지만 리그 꼴찌인 용인시청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용인시청은 후반 23분과 42분, 연속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2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되기 직전 창원시청 최명희가 일을 냈다. 최권수의 패스를 받은 최명희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창원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이 날 승리로 5승 4무 3패, 승점 19점을 기록한 창원은 플레이오프(PO) 마지노선인 4위 자리를 사수하는 동시에 리그 선두인 경주한국수력원자력(21점)에 승점 2점까지 따라붙었다.
김해시청은 지난 8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청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기록했다.
김해는 전반 37분 김용한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김해는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더욱 죄며 강릉을 몰아쳤다.
김해는 후반 16분 김제환의 시즌 3호골과 부상에서 돌아온 전 국가대표 정성훈이 후반 22분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김해는 4승 4무 4패, 승점 12점을 기록해 어느새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창원과 김해는 오는 16일 경주와 목포에서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목표시청을 상대로 리그 13라운드 경기를 각각 갖는다.
정희성기자
창원시청은 지난 9일 용인축구센터에서 열린 용인시청과의 경기에서 후반 47분 터진 최명희의 ‘극장골’로 3-2 승리를 거뒀다.
창원은 부상과 경고누적 등으로 주축선수들이 빠진 가운데 소중한 승리를 따내 의미를 더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에 골 퍼레이드를 이어갔다.
첫 골은 창원시청이 넣었다. 후반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태현찬이 후반 6분 용인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기세가 오른 창원은 5분 뒤인 후반 11분 이상근이 추가골을 넣으며 도망갔다.
하지만 리그 꼴찌인 용인시청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용인시청은 후반 23분과 42분, 연속골을 넣으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2-2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되기 직전 창원시청 최명희가 일을 냈다. 최권수의 패스를 받은 최명희가 골키퍼와의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골을 넣으며 창원에 극적인 승리를 안겼다.
김해시청은 지난 8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강릉시청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기록했다.
김해는 전반 37분 김용한의 선제골로 전반을 1-0으로 마쳤다. 김해는 후반 들어 공격의 고삐를 더욱 죄며 강릉을 몰아쳤다.
김해는 후반 16분 김제환의 시즌 3호골과 부상에서 돌아온 전 국가대표 정성훈이 후반 22분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김해는 4승 4무 4패, 승점 12점을 기록해 어느새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창원과 김해는 오는 16일 경주와 목포에서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과 목표시청을 상대로 리그 13라운드 경기를 각각 갖는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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