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IC복합유통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사천IC복합유통단지 조성사업’ 본격화
  • 이웅재
  • 승인 2016.06.27 15: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천시 축동면 사다리 사천IC 일원 ‘복합유통상업단지조성사업’이 가시화 된다.

사천시는 27일 오후 1시 산업건설국장실에서 오는 29일 개최하는 ‘사천IC복합유통단지 SPC(특수목적법인)설립 발기인 총회 및 이사회’에 대비, 유관부서 협의를 가졌다.

‘사천IC복합유통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민간업체는 (유)동현건설(33%)과 금강종합조경(주)(32%), 극동메이저(주)(10%) 등 3개사이며, 금융기관은 미래에세증권(5%)으로 최종 결정됐다. 사천시는 법인 설립에 1억원을 출자하며, 20%의 지분을 가진다.

법인 명은 ‘사천IC도시개발주식회사’로 결정됐으며, (유)동현건설의 이병국사장이 대표를 맡고, 총 5명으로 이사진을 구성한다. 사천시 한재천 산업건설국장과 김상돈 도시과장이 이사직을 맡는다.

‘사천IC도시개발주식회사’는 오는 29일 법인 설립 후 사업계획수립(도시개발사업지주지정 및 실시계획인가) 용역과 경남도 승인, 사업인가 등 행정절차를 진행해 2017년 1월 착공에 들어가 12월말까지 축동면 사다리 87번지 일원 25만8320㎡의 부지에 복합유통상업단지를 조성한다.

2018년부터 분양에 들어가 물류시설과 도소매유통단지, 창고, 화물터미널, 백화점과 아울렛 등 판매시설,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 농축수산물유통센터,업무시설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사천시는 당초 이 부지에 화물터미널, 창고시설, 도소매단지 등 사천물류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지만 지난해 6월 복합유통상업단지를 조성키로 계획을 변경했다.

사천시가 계획을 일부 수정한 것은 유치업종 확대와 함께 공공기관인 사천시가 직접 참여해 사업추진의 의지를 분명히 밝혀야 사업인가를 해줄 수 있다는 상부기관의 권유를 받아들였기 때문이다.

사천시에 따르면 사업대상지 대부분은 국·공유지로 사유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34.6%에 불과하다. 사업인가 기관인 경남도는 공유지를 이용해 사익을 챙기려는 불손한 의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자체 참여를 권유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개발방식 변경 이유를 설명했다.

한재천 산업건설국장은 “사천시의 관문인 IC 일원의 미관 정비와 지역경제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토지이용 효율 극대화와 유치업종 다변화 등 상업기능을 보강해 사천의 새로운 상권이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정만석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