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중부지방 가뭄으로 예년보다 겨울 철새 도래 시기가 빨라지면서 이달부터 조류 인플루엔자(AI) 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달 들어 창원 주남저수지와 창녕 우포늪 등 주요 철새도래지에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 큰기러기, 쇠기러기 등 다양한 철새가 관찰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도는 야생철새가 가금류 농장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철새도래지 주변 가금류 농가에 대한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축사 그물망 설치, 야생조류 분변 수거·소각, 주기적인 축사 소독·예찰 등의 방역대책을 추진 중이다.
도내 75개 공동방제단과 시·군, 축산진흥연구소에서 보유한 소독차량을 동원해 철새도래지 인근 가금류 농가 축사 주변과 주요도로 등에 대한 소독도 강화하고 있다.
도는 가금류 농가는 야생철새가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철새도래지 출입 자제, 매일 주기적 소독·예찰 등의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1월 27일까지 서울, 경기, 충북, 충남, 전북과 경남도(창원 주남저수지)의 철새도래지역 야생조류 시료에서 20건의 고병원성 AI(H5N8)가 검출된 바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도는 이달 들어 창원 주남저수지와 창녕 우포늪 등 주요 철새도래지에 청둥오리와 흰뺨검둥오리, 큰기러기, 쇠기러기 등 다양한 철새가 관찰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도는 야생철새가 가금류 농장으로 들어오지 않도록 철새도래지 주변 가금류 농가에 대한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축사 그물망 설치, 야생조류 분변 수거·소각, 주기적인 축사 소독·예찰 등의 방역대책을 추진 중이다.
도내 75개 공동방제단과 시·군, 축산진흥연구소에서 보유한 소독차량을 동원해 철새도래지 인근 가금류 농가 축사 주변과 주요도로 등에 대한 소독도 강화하고 있다.
도는 가금류 농가는 야생철새가 축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고 철새도래지 출입 자제, 매일 주기적 소독·예찰 등의 차단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5일부터 올해 1월 27일까지 서울, 경기, 충북, 충남, 전북과 경남도(창원 주남저수지)의 철새도래지역 야생조류 시료에서 20건의 고병원성 AI(H5N8)가 검출된 바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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