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재단법인 한국의학연구소가 다문화가정 무료 건강검진을 위해 힘을 합쳤다.
이규장 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과 홍준표 경남지사는 14일 도청에서 다문화가족 의료복지 지원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한국의학연구소는 도내 다문화가정 중 생활이 어려운 100명을 선정하여 매년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 또 건강상담과 건강교육을 하고 , 중증질환자는 상급병원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홍 지사는 “도내 산업현장과 농어촌 등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다문화가정이 많다”며 “이번 협약으로 다문화가정 의료복지 수준이 나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1985년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설립 허가를 받은 한국의학연구소는 수익 10%를 사회에 환원하는 사랑나눔 실천운동과 취약계층 의료봉사 등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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