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의 유쾌한 발레, 돈키호테”
“국립발레단의 유쾌한 발레, 돈키호테”
  • 여선동
  • 승인 2014.11.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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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예술감독 작품…15일 함안 공연
명랑소녀 키트리와 위트가이 바질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가 오는 15일 오후 5시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복권기금으로 지원하는 문화나눔 사업인 ‘2014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모든 이들에게 친숙한 ‘돈키호테’를 소재로 한 본 공연은 선술집 주인의 딸 키트리와 그녀의 남자친구 바질이 멍청한 귀족 가마쉬와 키트리 아버지 로렌조의 방해를 받지만 결국 결혼에 성공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괴짜 시골 기사인 돈키호테가 키트리를 환상의 여인 둘시네아로 착각해 사랑을 고백하고 풍차를 거인으로 착각해 풍차와 대결을 펼치려하는 등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도 함께 그려내고 있다.

전국 각지에서 공연한 해설발레 작품 중 가장 관객들의 호응이 높았던 작품인 ‘돈키호테’는 강수진 예술감독이 이끄는 국립발레단의 아름다운 발레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국립발레단 제7대 예술감독으로 부임한 강수진 예술감독은 동양무용수 최초로 독일 최고 예술장인에게 부여되는 ‘캄머 탠처린’ 칭호를 받아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높였고 올해는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공로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까지도 발레리나로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강수진 예술감독은 세계적인 클래식 레퍼토리에 드라마, 네오클래식, 모던 발레 등 다양한 발레 장르를 더하여 국립발레단이 세계적인 발레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본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art.or.kr) 또는 전화 (☎055-580-3605)로 문의하면 된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돈키호테 공연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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