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과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
국립 경상대학교 교내 12개 건물의 옥상이 친환경 태양광 발전시설로 변신했다.
경상대와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는 4일 가좌캠퍼스 내 0.9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은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난 2012년 4월 3일 MOU 체결 후 2013년 7월 착공, 12월 준공 및 상업운전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의 성공으로 한국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RPS) 의무량 달성과 함께 산학협력의 좋은 사례를 남기게 됐다.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태양광 발전설비는 공학관·인문관·사회관 등 12개 대학 건물의 옥상 유휴부지를 활용해 건설됐다. 15년 동안 하루 2630kWh, 연간 약 96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한 해 동안 28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경상대의 태양광 발전설비로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이 사들인 뒤 다시 민간에게 공급될 전망이다.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경상대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산업육성이라는 정부 지침에도 부응하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및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게 돼 기쁘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권순기 경상대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태양광 발전시스템 준공은 양 기관 교류협력의 산물”이라며 “이 같은 성과는 경상대학교의 교육 인프라와 한국남동발전 신재생에너지 운영기술의 긴밀한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사업 참여회사 광명전기, P&S 엔지니어링, 럭스코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올해 공군 제3훈련비행단 유휴부지(사천시 소재)를 활용하여 국내 최초의 산(産)·군(軍) 협력에 의한 2.5MW급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곽동민·고성/김철수기자 dmkwak@gnnews.co.kr
경상대와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는 4일 가좌캠퍼스 내 0.9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은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난 2012년 4월 3일 MOU 체결 후 2013년 7월 착공, 12월 준공 및 상업운전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의 성공으로 한국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RPS) 의무량 달성과 함께 산학협력의 좋은 사례를 남기게 됐다.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태양광 발전설비는 공학관·인문관·사회관 등 12개 대학 건물의 옥상 유휴부지를 활용해 건설됐다. 15년 동안 하루 2630kWh, 연간 약 96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한 해 동안 28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경상대의 태양광 발전설비로 생산된 전기는 한국전력이 사들인 뒤 다시 민간에게 공급될 전망이다.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경상대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으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산업육성이라는 정부 지침에도 부응하고, 국내 신재생에너지 산업 및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게 돼 기쁘기 그지 없다”고 말했다.
권순기 경상대 총장은 축사에서 “이번 태양광 발전시스템 준공은 양 기관 교류협력의 산물”이라며 “이 같은 성과는 경상대학교의 교육 인프라와 한국남동발전 신재생에너지 운영기술의 긴밀한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사업 참여회사 광명전기, P&S 엔지니어링, 럭스코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올해 공군 제3훈련비행단 유휴부지(사천시 소재)를 활용하여 국내 최초의 산(産)·군(軍) 협력에 의한 2.5MW급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곽동민·고성/김철수기자 dmkwak@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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