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경상대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
남동발전, 경상대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
  • 곽동민
  • 승인 2014.02.04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는 4일 국립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내에 설치한 0.9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는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을 비롯하여 사업 참여회사 광명전기, P&S 엔지니어링, 럭스코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태양광 발전설비는 공학관·인문관·사회관 등 12개 대학 건물의 옥상 유휴부지를 활용해 건설됐다. 한국남동발전은 15년 동안 하루 2630kWh, 연간 약 96만k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한 해 동안 28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는 산학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된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12년 4월 3일 경상대학교와 한국남동발전 삼천포화력본부의 MOU 체결 후 2013년 7월 착공에서 2013년 12월 준공 및 상업운전으로 진행됐다.

권순기 경상대학교 총장은 준공식에 앞서 “양 기관 간의 지속적 협의를 통해 지난해 9월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 ‘신재생에너지융합과’를 설치해 학술적 터전을 마련했고, 또 교류협력의 산물로서 오늘 행사를 갖는 태양광 발전시스템 준공식을 갖게 됐다”며 “이 같은 성과는 경상대학교의 교육 인프라와 한국남동발전의 신재생에너지 운영기술의 긴밀한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올해 사천 공군 제3훈련비행단 유휴부지를 활용해 산·군 협력 2.5MW급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정만석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