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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너지(주)(대표이사 정연욱)는 22일 ‘제26회 기후행동의 날’을 맞아 웅남동 본사에서 창원시와 공동으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기후행동의 날’은 창원시가 매월 22일 승용차 안타고 채식하는 ‘녹색의 날’을 지정·운영해 오던 것을 올해부터 시민실천 내용을 5가지로 확대한 후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5가지 기후행동은 △녹색의 날 참여(승용차 안타고 채식하기) △그린터치 설치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 참여 △탄소포인트제 가입 △누비자 이용 등이다.
이날 시행된 기업체 찾아가는 홍보 캠페인은 경남에너지(주) 중식시간에 근로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녹색생활실천 5가지 시민행동’ 홍보 리플릿과 물휴지, 포스트잇 등을 배부하고, ‘2020년 세계의 환경수도 창원’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상배 경영관리실장은 “경남에너지(주)는 도시가스 공급사업이외에 신재생에너지, 연료전지, 태양광, 바이오가스, LNG벙커링 등 사업 다각화로 창원시의 기후변화대응 온실가스 감축과 청정에너지 보급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면서 “이번 기후행동의 날을 계기로 창원시가 정한 5가지 기후행동이 전사적으로 실천되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홍의석 환경수도과장은 “‘기후행동의 날’은 기후변화대응 국내외 여건변화로 올해부터 기존의 ‘녹색의 날’ 의미를 확대한 것으로, 이날 하루만이라도 5가지 행동기준을 되새겨 녹색생활 실천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시민홍보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해 창원시가 처음 도입한 그린 교통포인트서비스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면 월 최대 5000포인트까지 그린카드 포인트가 적립되고, 스마트폰을 소지한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그린교통포인트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스마트폰에서 어플을 내려 받아 로그인하면 되고, 포인트가 매월 그린카드로 적립되므로 그린카드가 없는 경우 발급받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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