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올 공공비축미 초매식
남해군, 올 공공비축미 초매식
  • 차정호
  • 승인 2012.10.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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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물·건조벼 7만4000여 포대 수매…전년比 32% 증가

▲사진=남해군이 농협미곡종합처리장에서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출하농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초매식을 가졌다.

 남해군은 지난 2일 농협미곡종합처리장에서 정현태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농협 관계자, 출하농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초매식을 가졌다.

이날 삼동면과 남면, 창선면 등 3개 면에서 산물벼를 출하했으며, 군은 26일까지 산물벼 1만6800포대(40kg)를 매입할 예정이다. 또 건조벼의 경우 5일 공공비축미곡 매입 관계자 회의를 열어 매입계획을 확정하고, 11월 중으로 5만7696포대를 매입할 예정이다.

전체 수매 물량은 지난해 대비 32.4%가 증가했으며, 공공비축미곡 우선지급금도 작년보다 2000원이 인상돼 건조벼 1등급 기준으로 포대당 4만9000원을 받게 된다.

정현태 군수는 “일년 농사를 마무리하고 창고에 알곡을 드리는 것만큼 보람된 일은 없다. 특히 세 차례의 태풍으로 인한 시련과 고난을 이겨내고 초매식을 갖게 된 것이라 농민들에게는 큰 기쁨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제 쌀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과제가 남았다”며 민족의 주곡인 쌀에 대한 대책과 비전의 필요성도 함께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초매식에서는 보물섬 남해군에서 생산된 쌀이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높은 가격에 판매되기를 기원하는 제례의식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의 제례의식에 따라 마련된 돈은 지역의 소외 받는 이웃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남해/차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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