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
이번 심포지엄은 위기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과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폭력의 예방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송해선 (재)경남청소년종합지원본부장과 장미연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진주사천지부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송해선 부장은 '위기청소년과 지역사회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를 주제로 위기 청소년의 현황을 설명하고 CYS-Net을 소개했으며,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과 더불어 청소년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유익한 활동거리 등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장미연 지부장은 '학교폭력 예방과 지역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학교폭력의 실태와 특징, 원인 및 후유증, 대안 등을 살펴봤으며, 이에 대한 지역사회의 역할로 학교폭력 통합지원시스템 구축, 지역별 상담위기 콜센터 부각, 민간 치료센터 지원, 부모교육에 대한 의식의 제고 등을 제시했다.
주제발표가 끝난 후에는 경찰, 교육청, 학부모, 교사, 학생 등 7명이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각자의 역할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했으며, 방청객들의 질의와 응답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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