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3500여명 참가 대회 성황리 마쳐
봄 길을 달리는 즐거움과 자연과 함께 건강을 되찾는 제4회 함안둑방마라투어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2일 오전 9시30분 법수면 악양 둑방 둔치에서 열린 마라투어 경기에는 하프3개부(남자 장년부, 남자 청년부, 여자부) 10km 4개부(남자 장년부, 여자 장년부, 남자 청년부) 5km 건강달리기 4개부(일반 남녀, 학생부 남녀)로 나눠 진행됐다.
입상자는 하프 남자 청년부 1위 김창원(1시간16분37초),하프 남자 장년부 1위 김형락(1시간18분48초)하프 여자부 1위 정순자(1시간33분54초),10km 남자 청년부 1위 김보건(36분37초) 남자 장년부 1위 정영식(37분07초)여자 청년부 1위 이민주(43분43초)5km 남자 일반부 1위 윤승한 (15분 44초) 여자 학생부 1위 박은하 (21분 04초)여자 일반부1위 송정화(21분 12초)남자 학생부 1위 김건오(19분19초)가 각각 차지해 상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마라투어와 마니아 등 3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령 배명조(74)씨와 최연소 허대천(7)군이 완주해 특별상을 받는 등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제4회 대회는 순조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그러나 코스에 따른 안내 표지판과 안내원이 없어 갈림길에는 혼선을 빚는 일이 발생했다. 특히 7km지점에 하프 10km 선수와 중복되는 곳에 선수들이 혼잡을 빚고 둑방 폭이 좁아 속도 조절의 어려움과 갈림길에는 안내원이 없어 초행 도전선수들에게는 기록에 차질이 발생했다는 평이다.
| 출발점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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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km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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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 시상식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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