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지역 송전탑 공사 재개 20일째인 21일 한국전력공사가 단장면 고례리에서 공사현장을 한 곳 추가하면서 송전탑 공사는 모두 10곳으로 늘었다.
주민 반대로 완공하지 못한 밀양시 4개 면 전체 송전탑 52기의 19.2%에 해당한다. 단장면이 7곳, 상동면이 2곳, 부북면이 1곳이다. 산외면에는 7개의 송전탑 건설 예정지가 있으나 아직 착공한 곳은 없다.
한전은 이날도 헬기로 자재를 실어 나르고 270여 명의 인원과 건설장비를 동원해 굴착과 철근 조립 등 기초 공사를 계속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 2일 중단된 공사를 새로 시작한 후 공사장 수가 처음으로 두 자리를 넘어섰다”며 “경찰 배치와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공사장을 지속적으로 늘려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께 반대대책위는 단방면 바드리 마을입구에서 ‘경찰의 기획 체포 의혹 및 과잉 대응’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경찰이 의도되고 기획된 체포와 수사, 과잉 대응 등으로 주민을 자극하고 일부를 연행 구속하면서 주민들의 기를 꺾어 놓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도로를 점거한 채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민 반대로 완공하지 못한 밀양시 4개 면 전체 송전탑 52기의 19.2%에 해당한다. 단장면이 7곳, 상동면이 2곳, 부북면이 1곳이다. 산외면에는 7개의 송전탑 건설 예정지가 있으나 아직 착공한 곳은 없다.
한전은 이날도 헬기로 자재를 실어 나르고 270여 명의 인원과 건설장비를 동원해 굴착과 철근 조립 등 기초 공사를 계속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지난 2일 중단된 공사를 새로 시작한 후 공사장 수가 처음으로 두 자리를 넘어섰다”며 “경찰 배치와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해 공사장을 지속적으로 늘려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께 반대대책위는 단방면 바드리 마을입구에서 ‘경찰의 기획 체포 의혹 및 과잉 대응’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경찰이 의도되고 기획된 체포와 수사, 과잉 대응 등으로 주민을 자극하고 일부를 연행 구속하면서 주민들의 기를 꺾어 놓으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도로를 점거한 채 차량의 통행을 방해하는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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