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발전 위한 획기적 계기 될 것”
“새로운 발전 위한 획기적 계기 될 것”
  • 경남일보
  • 승인 2014.03.1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각계 인사들 특화산단 일제히 환영
정부가 진주·사천 항공 특화산업단지, 밀양 나노융합 특화산업단지, 거제 해양플랜트 특화산업단지를 지정한데 대해 정치계와 상공계는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며 환영했다.

박대출 의원(진주갑)은 “그동안 진주·사천 항공산업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육성을 위해 진주시민들과 3차례에 걸쳐 대규모 토론회를 개최했고, 청와대 경제수석·국토부장관·산업부장관에게 수차례의 정책협의를 통해 조율했다”며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의 지정과 육성을 위해 모든 힘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진주·사천 항공국가산단은 총선과 대통령의 대선공약으로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면서 “2∼3개월 안에 국가산단이냐, 일반산단이냐가 결정되는 만큼 항공산단이 진주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국가산단 지정과 육성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경 의원(진주을)은 보도자료를 통해 “항공산업단지ㆍ상평공단 리모델링 지정은 진주지역의 쾌거이며, 국가산단지정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노후된 상평산단의 리모델링과 항공우주산업 지역특화산단 지정을 환영하고, 향후 진주와 서부경남발전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다른 지역과 달리 진주·사천는 지가 상승 등으로 산단 조성원가가 높다는 문제가 있지만, 중앙부처 및 LH(대한토지주택공사)의 설득과 지자체 차원의 다양한 인센티브 제공 협의를 통해 반드시 국가산단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해진 의원(밀양 창녕)은 “밀양 나노융합특화산업단지가 빨리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남도와 밀양시, 국회의원들이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했다. 조 의원은 “밀양 나노융합특화산업단지는 밀양뿐만 아니라 동부경남권의 새로운 발전을 마련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정부의 이번 발표를 밀양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한표 의원(거제)은 “거제 해양 플랜트산업 발전을 위해 1차 관문을 통과한 것으로 거제시민들과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겠다”면서 “국가의 계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계백 진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진주·사천지역의 항공특화산업단지 지정과 진주상평일반산단의 산단재생사업 지정은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 모두 해결되는, 지역경제 발전의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한껏 고무된 반응을 내놨다.

하 회장은 “낙후된 서부경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첨단산업인 항공산단의 국가산단 지정을 학수고대해 왔다”면서 “이번 특화산단 지정을 계기로 진주·사천 일원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잘 조성해서 서부경남이 동북아 항공산업 생산거점으로서 세계적인 항공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진주상평일반산단의 산단재생사업 지정에 관해서도 “상평공단이 조성된 지 40여 년이 지나 노후화 등의 산단으로서의 기능 문제가 제기된 지 오래됐다”면서 “산단으로서 기능을 회복하고,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곧 각계각층 전문가와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심포지엄을 열어 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천상공회의소 강정진 회장은 “사천시 축동과 향촌, 진주시 정촌지역이 항공 국가특화산업단지로 지정된 것을 환영하며, 사천시가 항공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강 회장은 “사천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KAI를 중심으로 항공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사천시가 국내 항공산업의 생산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항공산업 발전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사천시와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형 민항기 사업과 핵심부품 생산기지를 유치해 지역내 관련 중소기업들과 동반성장을 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의 염원이 이뤄진 만큼 사천상의도 모든 역량을 발휘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상공회의소 이홍원 회장은 “나노특화산단 지정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발전은 물론이고 밀양의 미래를 열어갈 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특화산단 조성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전 시민의 한마음 한뜻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밀양시 7년 노력의 결실이지만 앞으로 해결할 과제도 만만치 않다”면서 “송전탑 사태를 하루 속히 해결해 밀양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야 된다”고 덧붙였다.

김응삼·임명진·사천/이웅재·밀양/양철우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