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개최
진주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개최
  • 최창민
  • 승인 2024.10.0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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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양 기업가정신 만남의 장
지난달 30일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업가정신’이란 주제의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은 4대그룹 창업주와 통양 실천 철학에 주목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승수 전 국무총리, 조규일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공동조직위원장(진주시장)과 오준 전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의장, 권진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 김동훈 연세대 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 원장 등 외국인(24개국 150여 명)대학생, 기업인, 시민 등 450여 명이 참여했다.

조규일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K-기업가정신은 단순한 성공의 도구가 아니라 책임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강력한 가치”라며, “창의·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출발점이 돼 진주 국제포럼이 한국 대표 경제포럼으로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한승수 전 국무총리는 “기업가정신은 개인의 성공을 위한 열쇠일 뿐만 아니라, 사회의 공동 번영을 추구하는 데 필수 요소로 우리는 기업가정신을 중요한 기반으로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건설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이만 타라비쉬 ICSB 회장은 “K-기업가정신은 동양 철학자 남명 조식 선생으로부터 발현됐으며, 그 영향을 받아 삼성·LG·GS·효성 등 4대 글로벌 기업이 잉태되는 놀라운 사실을 알게 돼 세계적 저널에 실었다”며 “이번 포럼은 동·서양의 기업가정신이 만나 미래의 대화를 이끄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훈 연세대 한국기업경영융합연구원장, 데이브 스프로트 미국 피터드러커 경영대학원 학장의 기조연설이 이어졌다.

오후에는 기업가정신 학술대회가 펼쳐져 서양의 기업가정신과 차별화되는 K-기업가정신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가정신의 방향성을 모색했다. 이어 삼성, LG, GS, 효성 등 ‘4대 기업 세션’도 ‘위기를 기회로 만든 K-기업가정신’을 주제로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진주 K-기업가정신 국제포럼’ 개회식 및 학술행사가 지난달 30일 경상국립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한 국내외 관계자들이 개막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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