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악취·파리떼 시달려 민원 제기후 특정인 찾아와 협박…2차피해 호소
마을축사 때문에 악취와 파리떼에 시달린다며 민원을 제기한 진주시 금곡면 차현마을 주민들이 진주시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경남일보 6월 13일자 4면 보도)
차현마을 주민들은 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을 축사 민원에 대한 진주시의 대응이 미진하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민원 제기 이후 시가 나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축사 운영에 대한 주민협의가 이뤄질 것이라 생각했으나 수차례 악취와 파리떼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대책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루빨리 시가 나서서 주민들을 괴롭히는 해결책을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주민들은 악취와 파리떼 출몰에 대한 민원제기 이후 마을에 특정인들이 찾아와 협박성 발언을 해 2차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지난달 12일 기자회견 이후 농장주로 보이는 일행이 마을에 찾아와 불법 건축물을 신고하겠다”며 “고성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보복적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적반하장과 후안무치의 전형을 봤다”며 “어르신들은 사실상 이들의 협박 때문에 두통과 혈압상승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진주시의 행정처리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했다.
주민들은 “마을에서는 10년 동안 악취와 축산폐수 무단 방류, 파리떼 출몰에 대한 민원을 제기해도 원론적인 답변만 하던 진주시가 어떻게 농장주가 제기한 마을의 불법간판 등은 그렇게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차현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12일 마을의 축산폐수때문에 발생하는 악취와 엄청난 양의 파리떼로 살수가 없다면서 농장주 및 진주시에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차현마을 주민들은 4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을 축사 민원에 대한 진주시의 대응이 미진하다고 규탄했다.
이들은 “민원 제기 이후 시가 나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축사 운영에 대한 주민협의가 이뤄질 것이라 생각했으나 수차례 악취와 파리떼에 대한 민원을 제기했음에도 대책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루빨리 시가 나서서 주민들을 괴롭히는 해결책을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
특히 주민들은 악취와 파리떼 출몰에 대한 민원제기 이후 마을에 특정인들이 찾아와 협박성 발언을 해 2차피해를 보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지난달 12일 기자회견 이후 농장주로 보이는 일행이 마을에 찾아와 불법 건축물을 신고하겠다”며 “고성과 함께 사진을 찍는 등 보복적 협박성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적반하장과 후안무치의 전형을 봤다”며 “어르신들은 사실상 이들의 협박 때문에 두통과 혈압상승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진주시의 행정처리에 대해서도 불만을 토로했다.
주민들은 “마을에서는 10년 동안 악취와 축산폐수 무단 방류, 파리떼 출몰에 대한 민원을 제기해도 원론적인 답변만 하던 진주시가 어떻게 농장주가 제기한 마을의 불법간판 등은 그렇게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차현마을 주민들은 지난달 12일 마을의 축산폐수때문에 발생하는 악취와 엄청난 양의 파리떼로 살수가 없다면서 농장주 및 진주시에 근본적인 대책을 요구한 바 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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