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성장기반 마련·주거환경 개선 성과”
“미래 성장기반 마련·주거환경 개선 성과”
  • 이웅재
  • 승인 2024.06.27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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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근 고성군수 취임 2주년 브리핑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
유스호스텔 건립 올 연말까지 준공
체류형 관광객 유치 지역경제 활기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이상근 고성군수가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변화와 혁신으로 군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와 고성 발전을 위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 군수는 살고 싶은 고성 건설을 위한 미래사업 성장기반 마련과 주거환경 개선을 주요 성과로 꼽았고, ‘힐링과 치유, 생태관광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마동호 국가습지 생태체험 관광권역 조성과 해양관광벨트 구축을 주요과제로 삼았다.

그는 군민과 약속한 10개 분야 70개 공약을 2년간 41개, 60% 완료해 올해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했다고 강조하며, 공약을 중심으로 군정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군수는 동해면 내곡리 일원이 농업진흥구역 해제를 포함하는 무인기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에 지정된 데 이어 국내 첫 번째 국가 안티드론 훈련장이 지정되면서 드론산업의 필수시설인 드론전용 비행 시험장과 통합시험센터를 구축 등 미래형 무인기 전문특화단지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동해면 양촌·용정지구는 경남 1호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돼 직접고용 3600명, 생산유발 효과 3조원 이상으로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기지로는 세계 최대규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산성마을 농촌공간정비사업과 스마트축산 ICT 조성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첨단화된 축산환경 조성의 발판을 마련하고, 친환경 동물보호센터 건립과 유기동물 제로화는 동물복지 증진이라는 고성의 꿈을 실현했다. 소외도서 항로 운영지원사업을 추진해 정기운항 선박이 없던 자란도에 주민의 평생 숙원인 새로운 뱃길을 열었다고 했다.

특히 3대 국가지정 문화유산(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송학동고분군, 국가사적에 지정된 동외동 유적, 내산리고분군)을 보유한 세계유산도시의 정체성 확립과, ‘2023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in 일산’으로 지역축제 한계를 벗어나 전국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포츠 산업도시로서 지난해 3300여 개의 전지훈련팀과 5만4000여 명이 찾는 전국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각광 받으며 13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행정 혁신과 적극행정, 행정서비스 개선 분야를 포함한 각종 기관평가에서 2022년에 22개 분야, 2023년에는 44개 분야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민선 8기 후반기에도 고성미래를 위한 확고한 청사진을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군민통합의 상징이었던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은 올 연말까지 준공,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고, 군민들의 건강한 삶과 여가활동을 제공하기 위해 파크골프장과 힐링공원 속 어린이도서관, 스포츠빌리지, 송학고분군지구와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 갈모봉 자연휴양림, 가족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이 군수는 ‘경제 중심도시! 고성’을 건설하기 위해 양촌·용정지구를 오는 2027년까지 해상풍력발전 생산기지로 육성해 신규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일자리 창출과 연계해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하는 고성형 근로자 지원주택 건립과 국토부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조성사업은 안정적인 인구 5만 유지라는 목표를 위해 정책사업으로 완성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마동호 국가습지에는 국가습지센터와 독수리생태복원센터를 건립하고, 인근 당항포 관광지와 연계한 생태체험 관광권역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상근 군수는 “자란만을 거점으로 자란도 해양치유센터와 해상보도교를 조성해 고성군을 ‘힐링과 치유, 생태관광도시’로 완성해 갈 것”이라면서 “고성군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라는 개념으로 공룡과 고분군, 국가지질공원 등 고성군 미래 먹거리 마련에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웅재기자

이상근 고성군수가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변화와 혁신으로 군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와 고성 발전을 위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이상근 고성군수가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변화와 혁신으로 군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와 고성 발전을 위한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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