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봉]무더위 속 올림픽
[천왕봉]무더위 속 올림픽
  • 경남일보
  • 승인 2024.06.2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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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옥윤 논설위원
파리올림픽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7월 26일~8월 11일). 우리나라는 48년 만에 최저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해 금메달 5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구기종목의 무더기 예선 탈락 때문이다. 떼창을 부르며 거리응원전도 불사했던 지난 올림픽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에 무더위와 휴가철까지 겹쳐 ‘올림픽특수’마저 기대난이란 우려가 많다.

▶파리시는 예고한대로 세느강 개막식 준비가 한창이다. 이미 예행연습을 끝내고 손님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환경올림픽을 내걸어 이참에 세느강도 살리고 파리시가 안고 있는 도시문제를 해결하려는 야심찬 계획이다. 옛 궁전과 고색창연한 건물, 관광명소도 경기장으로 활용,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우리도 ‘카스포차’ 등이 참여해 수출강국 세계10위권의 경제대국의 면모를 한껏 뽐낼 계획이다.

▶선수들은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을 겨냥, 지옥훈련도 마다 않는다. 국가대표의 긍지를 한껏 뽐내고 열강의 우수선수들과 자웅을 겨눈다는 것은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5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지만 유망주들이 많아 더 이상의 성과도 기대된다. 배드민턴, 탁구, 태권도, 펜싱, 사격, 유도, 양궁, 수영 등이 기대종목이다.

▶베이징올림픽 이후 우리는 10개 이상의 금메달로 세계10위권이내의 ‘10-10그룹’에 드는 스포츠강국이 됐다. 국력성장에 못지않은 성과였으나 이번 올림픽은 많은 아쉬움이 있다. 그러나 기대 이상의 성적으로 선전하길 바란다.
 
변옥윤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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