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희 제13대 신임 함안상의 회장 “회원사 동반 성장하는 상의 만들 터”
박종희 제13대 신임 함안상의 회장 “회원사 동반 성장하는 상의 만들 터”
  • 여선동
  • 승인 2024.04.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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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상의 설립 30주년 뜻 깊은 해”
제13대 박종희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이 “경제계 대표 기관으로 임기동안 멤버십 강화에 최선을 다하고, 회원사가 상호 협력해 동반 성장 할 수 있는 함안상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늘의 시작이 있을 수 있는 것은 6년에 걸쳐 함안상의를 이끌어 주신 전 박계출 회장을 비롯해 회원사 여러분께서 지난 30년간 이룬 업적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면서 “함안군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에 앞장서는 상공회의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12일 박 회장은 취임인터뷰를 통해 “먼저 만장일치로 추대해주신 전직 회장과 회원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회원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또한 행정과의 소통에도 적극 나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어진 임기동안 저와 사무국은 향상 상공인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고 귀 기울려 회원사와의 소통강화로 불합리한 부분에 대해서는 행정에 전달해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다”며 “우리 경제는 고금리, 고물가, 저성장의 삼중고와 인력난까지 겹쳐 기업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고, 또 미, 중 갈등은 끝이 보이지 않으며 미국의 자국 중심 경제 정책강화 등 대외 경제 상황은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세계경제는 언재나 역경의 연속이었지만 그 속에서 상공인들은 아무리 힘들어도 멈추지 않고 해법을 찾아내어 슬기롭게 극복해 왔다. 이는 충분히 자랑할 만하고 칭찬받아야 마땅한 우리들의 업적”이라고 했다.

하지만 “지금 세계 경제 상황을 보면 아직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은 멀고 험난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기와 맞서 당당히 헤쳐 나아가는 상공인이 계시기에 우리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안군에는 2500여개의 기업이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상공계를 대변하는 회원사 규모는 아쉽지만 이에 미치지 못한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와 관련 멤버십 강화에 최선을 다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오고 싶은 상의’, ‘가고 싶은 상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끝으로 올해는 함안상의 설립 3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지난 30년 동안 상공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공인들이 함께 해 왔다”며 “설립 당시 보여 주셨던 선배 기업인들의 유지를 근간으로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제단체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박종희 함안상공회의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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