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6666본 수목 식재…미세먼지 저감 기대
진주시는 정촌면 예하리 일원 화개천 수변공원에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준공 현장을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후대응 도시숲은 정촌 산업단지 일원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인근 생활권으로 확산되는 것을 줄이고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정촌면 화개천 수변공원 일원에 조성됐다. 문산읍 생물산업단지와 충무공동 바람모아공원 일원의 기후대응 도시숲에 이어 세 번째이다.
화개천 수변공원은 2.0ha 구간에 국비 8억 5000만 원, 도비 2억 5000만 원, 시비 6억 원 등 총 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말 조성됐다. 도시숲에는 산림청 권장 미세먼지 저감 양호 수종인 가시나무를 포함한 33여 종 1만 6666본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대기환경 개선과 함께 도심 속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조성된 기후대응 도시숲은 정촌산업단지 일원의 대기 및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 그루의 나무가 연간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정촌 화개천변 기후대응 도시숲은 산업단지 주변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진주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권 인근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시에 따르면 기후대응 도시숲은 정촌 산업단지 일원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인근 생활권으로 확산되는 것을 줄이고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정촌면 화개천 수변공원 일원에 조성됐다. 문산읍 생물산업단지와 충무공동 바람모아공원 일원의 기후대응 도시숲에 이어 세 번째이다.
화개천 수변공원은 2.0ha 구간에 국비 8억 5000만 원, 도비 2억 5000만 원, 시비 6억 원 등 총 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말 조성됐다. 도시숲에는 산림청 권장 미세먼지 저감 양호 수종인 가시나무를 포함한 33여 종 1만 6666본의 다양한 수목을 식재하여 대기환경 개선과 함께 도심 속 숲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정촌 화개천변 기후대응 도시숲은 산업단지 주변 대기환경 개선은 물론 진주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권 인근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창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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