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 브랜드툰 만드는 대학생 “웹툰학과 수업 덕분이죠”
영산대 브랜드툰 만드는 대학생 “웹툰학과 수업 덕분이죠”
  • 손인준
  • 승인 2022.12.21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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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포함 6개 기관 브랜드툰 제작 경험, 실무역량 강화
“수업시간에 배운 카툰(cartoon)식 연출법 덕분에 브랜드툰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죠”

내년 초까지 연재되는 한국남부발전의 브랜드툰 제작에 참여한 와이즈유 영산대 웹툰학과 김민경(21)학생의 말이다. 이 브랜드툰은 웹툰학과가 한국남부발전과 체결한 협약에 따른 것이다. 이해충돌 및 갑질방지를 주제로 총 15편이 제작됐다.

김민경 학생은 사적이해관계자 신고 회피 신청편과 갑질사례 4편 등 모두 2편의 브랜드툰 제작에 참여했다.

그는 “원고를 시각화하는 콘티 제작과정이 웹툰과 달라 애를 먹었다”면서도 “다양한 자료를 조사하고 교수님 자문을 받아 나만의 작업방식을 구축했다”고 했다.

무엇보다 웹툰학과 수업시간에 배운 교육이 큰 보탬이 됐다.

김민경 학생은 “글자를 가독성 있게 배치하는 방법, 한 컷에 많은 정보를 담는 카툰식 연출법 등을 배웠다”며 “그 덕분에 브랜드툰 연출의 완성도를 높이고 작업시간도 줄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웹툰학과는 한국남부발전, 경남도청, 게임문화재단, SK에너지, 부산 해운대서, 한국남부발전 등 기관의 브랜드툰 제작을 도맡았다.

웹툰학과 최승춘 교수는 “영산대의 웹툰 교육의 차별점은 학생들이 언제든 실무에 투입돼 수익을 낼 수 있는 작가로 성장시키는 것에 있다”며 “실무형 인재를 육성하는 사관학교이자 하나의 브랜드로 인정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영산대 웹툰학과는 전국 최초로 설립된 웹툰전용도서관, 최신식 설비를 갖춘 실습실을 운영하며 재학생의 작가 등단과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학생의 공모전 응시, 실무계약, 기획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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