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주민자치회(회장 김범수)는 제2회 현동 주민총회 사전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투표는 8월 12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진행하며, 현동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스티커를 부착하는 현장 투표와 QR코드 온라인 투표, 두가지 방식으로 주민들의 참여가 가능하다.
주민총회는 실질적 주민자치 실현을 위하여 내년도 자치계획을 주민 누구나 공유하고 결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이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정책을 수립하는 소통창구로 직접 민주주의의 가치를 담고 있다.
한편 현동 주민자치회는 3개의 분과위원회에서 현동의 발전을 위한 총 3개의 자치사업을 제안했다. 제안된 마을 자치사업은 △현동 우산천 벚꽃 작은음악회 △가족사랑 바람개비 동산 만들기 △제2회 ‘현동사랑’ 사생대회 & 사랑나눔 아나바다 사업이다. 주민총회 사전투표 시 주민들이 각 사업별로 찬·반투표를 진행하고, 오는 23일 주민총회에서 최종 결정해 ‘2023년 현동 주민자치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범수 자치회장은 “주민자치 발전을 위해 애쓰신 자치위원과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주민총회 사전투표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주민들의 참여가 현동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날 사전투표를 지켜본 배기철 현동장은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들이 스스로 현안을 발굴해 투표를 진행하는 것에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더 나은 행복하고 살기좋은 현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제2회 현동 주민총회 사전투표. 제2회 현동 주민총회 사전투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