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마을재생 봉사활동
남해군 자원봉사단체협의회, 마을재생 봉사활동
  • 김윤관
  • 승인 2022.07.12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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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여명 참석…방충망 80여장 교체 등 대대적 주거환경 개선 전개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류영환)는 지난 9일 고현면 포상마을창고 앞에서 소속 24개 단체,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주거환경개선 마을재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올해는 고현면 천동, 포상, 선원 3개 마을을 대상으로 노후 방충망 교체, 수도점검(수도꼭지 교체), 주거환경정화 등 분야별 조 편성을 통해 활동을 진행하였다. 현장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군의회 정영란 부의장, 의회운영위원회 장영자 위원장, 정현옥 의원 등도 참석하여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전에 고현면행정복지센터와 고현면이장단의 협조와 도움을 받아 분야별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활동 결과 26가구의 방충망 80여장을 교체하였으며 4가구에 수도점검 및 수도꼭지 교체, 독거노인 2가구에는 뒤꼍에 무성하게 자라난 풀을 베는 등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날 고현면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직접 비빔밥 및 각종 반찬 등을 만들어 중식을 준비하는 등 ‘봉사자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류영환 회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모든 단체 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매년 같은 봉사활동을 추진해오고 있지만, 늘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무더운 날씨에도 우리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행정이 닿지 않는 곳까지 구석구석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민관협력 자원봉사활동을 활성화 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마을재생사업은 군 보조금을 통해 진행하는 자원봉사단체 재능기부활동으로, 주거환경을 개선해 보다 안전하게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 외에도 매년 명절마다 기탁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마을재생 봉사활동은 올해 하반기에 한차례 더 추진할 예정이다.


김윤관기자 kyk@gnnews.co.kr

남해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류영환)는 지난 9일 고현면 포상마을창고 앞에서 소속 24개 단체, 자원봉사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주거환경개선 마을재생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진제공=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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