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비행훈련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공군 제3훈련비행단 소속 고 이장희·전용안 교수와 정종혁·차재영 대위의 유가족이 소속 부대에 위문금 500만원을 기부해 감동을 주고 있다.
7일 제3훈련비행단에 따르면 유가족들은 경황이 없던 와중에도 사흘간의 장례를 함께 해준 부대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3훈비 장병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번 위문금을 전달했다.
유가족들은 “조종사로서, 조종사가 되기 위해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한 고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조종사의 꿈을 꾸는 후배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문금을 전달받은 박종운 제3훈련비행단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대원들을 먼저 생각해주신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대는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강구함과 동시에 더 과학적이고, 더 합리적이며, 더욱 안전한 교육체계를 갖춰 계속해서 정예 조종사 양성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7일 제3훈련비행단에 따르면 유가족들은 경황이 없던 와중에도 사흘간의 장례를 함께 해준 부대와 동료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3훈비 장병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번 위문금을 전달했다.
유가족들은 “조종사로서, 조종사가 되기 위해 임무 완수에 최선을 다한 고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조종사의 꿈을 꾸는 후배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위문금을 전달받은 박종운 제3훈련비행단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대원들을 먼저 생각해주신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부대는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철저히 강구함과 동시에 더 과학적이고, 더 합리적이며, 더욱 안전한 교육체계를 갖춰 계속해서 정예 조종사 양성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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