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21일 군수실에서 하충식 창원 한마음병원 이사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감사패는 하 이사장의 형 하기식(함양양조장 대표)씨가 대리 참석해 서춘수 군수로부터 전달받았다.
출향인인 하 이사장은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사랑의 연탄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취약계층 450여 세대에 8만여장이 전달되어 훈훈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됐다. 이 같은 선행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모범이 되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이웃사랑 실천 기부자 감사패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사랑의 연탄을 지원해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몸소 실천해 주심에 대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안병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