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18일 대합면 모전리 수장저수지 일원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의 효율적 운영과 방제품질 향상을 위한 이번 현장토론회에는 산림청 현장자문위원, 경상남도 현장특임관, 창녕군 예찰방제단, 책임방제구역 담당설계·시공 업체 등 약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올해부터 도입된 QR코드 이력관리시스템을 활용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안과 방제 추진과정에서의 문제점, 개선대책 등을 논의했으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도 시연했다.
군은 가을철 소나무류 불법이동으로 인한 재선충병 피해확산 차단을 위해 오는 12월 11일까지 소나무류 이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정우 군수는 “땔감으로 사용하기 위해 훈증처리된 소나무 더미를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며 “소나무류를 불법으로 이동하거나 죽어가는 소나무류를 발견하면 군으로 신고해 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정규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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