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공동브랜드 ‘2016년 농식품 파워브랜드’선정
함안군 공동브랜드 ‘2016년 농식품 파워브랜드’선정
  • 여선동
  • 승인 2016.09.0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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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파워브랜드 선정…농림축산식품장관상 수상
함안군은 지난1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2016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지난해에 이어 함안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e-아라리’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3회째 개최하는 ‘농식품 파워브랜드대전’은 원예농산물, 전통식품, 기능성식품, 일반식품·외식 등 식품관련 4개 분야에서 우리나라 최고의 브랜드를 선발하는 대회로 군에서는 원예농산물(수박) 부문에 응모했다.

함안군 농산물공동브랜드 ‘e-아라리’는 1차 서류심사, 2차 인지도조사와 제품·현장평가, 3차 종합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16 농식품 파워브랜드’로 이번에 선정됐다.

‘e-아라리’는 지난 2004년에 개발 특허청 등록을 마치고 현재는 수박, 멜론, 포도, 곶감 등 군의 주요농산물에 공동브랜드를 사용해 국내는 물론 러시아, 일본 등 세계시장에도 출하되고 있다.

이번 출품품목인 e-아라리 함안수박은 현재 1651농가에서 1666ha를 재배하고 있다. 이는 경남 전체 재배면적의 50%를 차지하는 것으로 지난해 총 생산액 929억2000만 원을 기록하며 군에서 가장 높은 소득 점유율을 가진 효자작목이다.

2007년 제10회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대상 수상, 2008년 수박작목 최초 지리적표시제 등록, 2009년 한국지방자치 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대표 명품 으뜸 수박으로 그 명성을 지켜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관내 597만5068㎡에 달하는 면적에 ‘함안 수박 산업특구’ 지정을 추진해 총 사업비 176억7600만 원을 투입, 오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국내 수박시장을 선도해 나갈 함안수박 특화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달 25일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군이 농산물산지유통시설(APC)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총사업비 52억6000만 원을 투입, 2017년 완공을 목표로 농산물산지유통시설을 건립해 수박을 비롯한 농산물 종합유통의 메카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소비자의 농산물 구매 트렌드에 발맞춰 ‘e-아라리’를 적극 활용해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유통점과 G마켓, 옥션, 위메프 등 소셜커머스 등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홍보와 판로개척에 힘써 ‘e-아라리’가 전국 최고의 농식품 브랜드의 명성을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파워브랜드를 수상한 함안수박은 오는 4일까지 aT센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함께 홍보책자 발간, 공중파 TV 홍보 등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브랜드파워 향상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함안군농업기술센터 조용관 소장과 유수필 과장이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농식품부장관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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