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9보병사단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사단 복지회관 앞 특설무대에서 음악을 통해 한여름 폭염을 시원하게 날리는 서머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음악을 통해 장병들과 군인가족, 지역주민들이 하나가 되는 유쾌한 시간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39사단 장병들과 군인가족, 그리고 사단사령부가 주둔하고 있는 함안군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이틀 동안 축제를 만끽했다.
군인가족 장기자랑 대회는 어린이들의 춤과 연주, 노래 등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온 11팀의 무대가 이어져 관객들에게 무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39사단은 많은 군인가족과 지역주민들의 참여아래 끝난 ‘충무 서머 페스티벌’을 전통 있는 지역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정례화 할 예정이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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