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 사천교육청 방문
사천시 교육계의 상시 민원사항인 동지역 승진가산점 문제가 조만간 해결될 전망이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1일 오전 사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 교육감 방문 사천교육업무협의회’에서 “해마다 이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내년에는 이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 사천시 동지역 승진가산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내년에는 이 자리에 참석하지도 않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사실 도농통합도시인 사천시는 인근 진주시에서 출퇴근하는 교사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승진 가산점도 주어지는 구 사천군지역(읍·면) 근무를 선호하고,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면서도 승진가산점이 없는 삼천포지역 (동)의 근무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민들은 이러한 불합리한 구조때문에 교사 유치에 어려움이 많다며 개선을 요구해 왔다.
이날 업무협의회는 박종훈 교육감을 비롯 사천교육관계자와 사천시 관내 유·초·중·고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교육정책과 관련한 ‘행복한 학교 운영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역할’과 사천지역 교육 현안에 관한 ‘동(洞)지역 학생들의 교육복지 지원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박종훈 교육감은 “모든 학교가 행복학교여야 한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고 아이가 행복한 학교,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교육도 기본으로 돌아가서 교육 본질에 충실하자”고 당부했다.
이웅재기자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11일 오전 사천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 교육감 방문 사천교육업무협의회’에서 “해마다 이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데 내년에는 이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 사천시 동지역 승진가산점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내년에는 이 자리에 참석하지도 않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사실 도농통합도시인 사천시는 인근 진주시에서 출퇴근하는 교사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지리적으로 가깝고 승진 가산점도 주어지는 구 사천군지역(읍·면) 근무를 선호하고,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면서도 승진가산점이 없는 삼천포지역 (동)의 근무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역민들은 이러한 불합리한 구조때문에 교사 유치에 어려움이 많다며 개선을 요구해 왔다.
박종훈 교육감은 “모든 학교가 행복학교여야 한다는 뜻에는 변함이 없고 아이가 행복한 학교, 선생님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교육도 기본으로 돌아가서 교육 본질에 충실하자”고 당부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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