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 사량수협 조합장이 2일 사량면사무소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시가 18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 20kg 17포, 10kg 41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난 3월 30일 제5대 사량수협 조합장 취임식에서 과도한 낭비를 줄이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뜻으로 축하 화환과 화분대신 받은 것이다. 이형석 조합장은 “관례적으로 해 오던 축하 화환 대신 쌀을 받아 어려운 소외계층을 도울 수 있어 더욱 뜻 깊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면민과 함께 하는 사량수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평세기자 hpse@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