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 'BNK'로 전환 이사회 의결
BS금융, 'BNK'로 전환 이사회 의결
  • 황용인
  • 승인 2015.03.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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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주총 의결 거쳐 확정
BS금융지주(회장 성세환)는 2일 부산은행 문현동 본점에서 개최한 이사회를 통해 사명 공모에서 선정된 ‘BNK’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다.

지난해 10월 부산·울산·경남 지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명 공모에 접수된 6233건 중 최고 시상인 대상작으로 선정됐던 사명이 ‘BNK’이다.

◇부산·경남은행 ‘BNK’ 출발=‘BNK’는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만나 대한민국 대표 지역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뜻과 함께 완전히 새로운 종류의 금융(Brand New Kind), 대한민국 최고를 넘어(Beyond No.1 in Korea) 등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특히 ‘BNK’는 최종 사명 선정을 위해 몇 개의 후보안이 경합하는 가운데 진행되었던 해외 이미지 조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BS금융그룹이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고 있는 아시아 5개국(중국,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과 영미권 국가에서 BNK가 은행과 금융을 상징하는 영어 단어 BANK를 연상한다는 점이 높게 평가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BS금융지주는 기본적인 로고와 심볼 등 주요 디자인이 확정되는 다음달 CI 선포식을 개최하고 일반에 공개할 계획이다.

또 BS금융지주의 사명이 ‘BNK’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 BS를 사명으로 사용하고 있는 계열사들은 사명을 BNK로 변경할 예정이며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별도의 사명 변경 없이 CI만 변경될 예정이다.

◇양 은행 통장정리 업무 가능=BS금융지주(회장 성세환)는 2일 계열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이용 고객의 편의 향상을 위해 통장정리를 양 은행에서 모두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앞으로 부산·경남은행 고객은 은행 창구나 통장정리기와 자동화기기를 통해 상호간 자유롭게 통장정리 업무가 가능하게 됐다.

양 은행간 통장정리업무가 가능한 예금은 MMDA(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를 포함한 보통예금, 자유저축예금, 기업자유예금등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이다.

또 창구에서만 가능했던 뱅크라인 통장도 ATM(자동화기기)을 통해 상호 통장정리가 가능하게 된다.

BS금융지주 관계자는 “앞으로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공동상품도 출시하여 한층 폭넓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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