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학교기업 ‘GAST’ 베스트 기업
경상대 학교기업 ‘GAST’ 베스트 기업
  • 곽동민
  • 승인 2013.05.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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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우수기업 선정…4억5000만원 추가지원 받아
국립경상대학교(총장 권순기) 학교기업 GAST(경남동물과학기술)가 교육부의 학교기업 지원사업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따라 경상대학교 GAST는 교육부로부터 올해 4억50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됐으며 이후 정부 지원을 졸업하는 것을 목표로 기업을 운영하게 된다.

경상대학교 학교기업 GAST는 이러한 기술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우고기 및 돼지고기의 동일성 검사에 사용되는 DNA키트(이력추적용)와 한우고기와 수입고기를 판별하는 DNA 판별키트를 개발해 사업화함으로써 소고기의 둔갑판매를 막는데 기여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새로이 정립한 수정란 대량생산 기술을 통해 우리나라 한우와 젖소 개량 방식을 바꾸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대학교 GAST의 CEO 이정규 교수는 “학교기업 운영요소는 크게 기술개발ㆍ생산활동ㆍ교육활동으로 구성되며, 학교기업 운영의 일차적인 목적은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기회를 부여하여 교육성과를 제고하는 것에 있다”며 “따라서 경상대학교 GAST의 현장실습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타인을 대상으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기획, 생산, 홍보, 판매, 평가하면서 직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초 및 전문 직업능력을 습득하고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축산 농가의 생산기반 확대, 동물분야 신산업 창출, 관련 기업이 요구하는 수요자 중심의 현장 실무형 맞춤교육 및 안전한 먹거리 문화 정착을 위한 소비자 안심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동물산업의 미래형 모델을 구축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상대학교 학교기업 GAST는 동물산업의 선순환 시스템을 제시하기 위해 2004년 6월 설립됐다. GAST는 축산물등급판정소에서 관리하고 있는 소고기 이력추적시스템 도입에 큰 공헌을 했다. 현재 소고기 원산지 표시 단속 및 판별에 사용되는 한우판별키트도 GAST가 개발한 것이다.

GAST는 ‘Gyeongnam Animal Science and Technology(경남동물과학기술)의 약자로 각 지역 축산업협동조합과 연계해 차별화된 생산이력시스템기술을 적용한 최고등급(1++)의 한우를 판매하고 있으며, 고급 수제육제품, 경상대학교 벌꿀, 한우 개체정보 입력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고능력 수정란 생산과 이식, 한우ㆍ돼지 DNA 유전자 판별키트 생산 및 한우 건강검진 등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현장 적용 시스템을 접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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