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배)은 지난 1월 29일부터 2월 8일까지(9일간) 설 연휴 환경오염 특별단속을 실시해 모두 9개소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은 환경오염 취약지역의 폐수 배출업체, 환경기초시설 등 중점감시 대상시설 외에도 최근 화학물질 사고를 감안, 취급제한ㆍ금지물질 영업자가 포함된 총 9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환경법령을 위반한 9개소(위반율 9.9%)를 적발해 고발, 조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했다고 낙동강청은 밝혔다.

주요 단속사례로는 사천시 소재 ‘ㅎ산업’은 냉각수(폐수)를 적정 처리하지 않고 우수로에 무단 방류해 조업정지의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를 했다. 김해시 소재 ‘ㅌ산업’은 환경오염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대기오염 물질 배출시설의 설치신고를 하지 않고 조업해 사용중지의 행정처분과 함께 고발조치를 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불법투기 등 불법행위를 목격하는 경우에는 국번 없이 128번이나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055-211-1776~1779)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