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은 경남민속문화의 해"
"2013년은 경남민속문화의 해"
  • 이홍구
  • 승인 2012.09.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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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 지정…30억 들여 조사·보존 치중

경남도와 국립민속박물관이 올 하반기 준비를 거쳐 내년 1년간 '경남민속문화의 해' 행사를 벌인다.

경남도는 국비와 도비 각각 15억원씩을 들여 경남 고유의 민속문화를 발굴·보존하고 자원·상품화하기 위해 ‘경남민속문화의 해’ 사업을 추진한다.

도와 박물관은 올해 추진위 구성, 특별전시회 주제 선정, 학술조사와 자료집 발간, 민속마을 3곳 조사, 찾아가는 어린이박물관 운영 등을 먼저 시행한다.

추진위는 26일 경남도청에서 추진위원 22명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회의를 열고 행사계획과 조사범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연초 민속문화의 해 선포식에 이어 민속축제 한마당, 특별전시회, 세시풍속 경연대회, 사진전 등을 연중 개최키로 했다.

경남도는 1회성·전시성 행사를 최대한 배제하고 장기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민속문화 조사·자료화 작업에 치중한다는 방침이다. 경남의 대표 민속문화로 꼽히는 백중놀이, 오광대, 탈춤 등의 기원, 현황, 계승 발전방안 등을 활발하게 조사·연구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겠다는 것이다.

민속문화의 해 행사는 국립민속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 결정한다. 2007년 제주를 시작으로 전북, 경북, 충남, 전남, 충북에 이어 경남이 7번째로 선정됐다.

경남도 윤상기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민속문화의 해는 사라질 위기를 맞았거나 주목받지 못한 민속문화를 발굴하면서 동시에 스토리텔링화해 자원·상품으로 활용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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