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추석 앞두고 환경오염 단속
낙동강유역환경청, 추석 앞두고 환경오염 단속
  • 이은수
  • 승인 2012.09.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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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배)은 추석연휴 중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일시적으로 소홀한 점을 이용한 오염물질 불법투기 등의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추석연휴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연휴 전후 등 3단계로 구분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상수원 수계, 공장 밀집지역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의 순찰과 함께 대규모 폐수 배출업체 등 중점 감시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단속이다.

먼저 추석연휴 전(9.19.~25.)에는 폐기물 처리업소와 대규모 오염물질 배출업소 등 중점 감시시설에 대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 협조문 발송에 이어 1일 5개조(10여명)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하여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26일부터는 상수원 보호구역, 환경감시벨트 지역 및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중(9.29.~10.1.)에는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하천순찰과 오염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체계 확보를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환경부 종합상황실 및 지역상황실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여 만일의 사태가 발생할 경우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상황전파와 대응체계가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후(10.2.~10.5.)에는 관내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연휴 기간 장시간 가동 중단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확인과 비정상 가동(고장, 훼손)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사고에 대비하여 현지지도 및 점검 등 기술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언제든지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무단 투기 등의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했을 때에는 국번없이 128번이나 낙동강유역환경청(055-211-1775)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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