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단속은 연휴 전후 등 3단계로 구분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하며 상수원 수계, 공장 밀집지역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의 순찰과 함께 대규모 폐수 배출업체 등 중점 감시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단속이다.
먼저 추석연휴 전(9.19.~25.)에는 폐기물 처리업소와 대규모 오염물질 배출업소 등 중점 감시시설에 대한 사전계도 및 자율점검 유도 협조문 발송에 이어 1일 5개조(10여명)로 특별점검반을 구성하여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며, 26일부터는 상수원 보호구역, 환경감시벨트 지역 및 주요 하천에 대한 순찰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후(10.2.~10.5.)에는 관내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연휴 기간 장시간 가동 중단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확인과 비정상 가동(고장, 훼손)으로 인한 오염물질 유출사고에 대비하여 현지지도 및 점검 등 기술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언제든지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무단 투기 등의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했을 때에는 국번없이 128번이나 낙동강유역환경청(055-211-1775)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