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에 들어갔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귀농 및 귀촌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제공을 위한 귀농 귀촌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귀농귀촌교육은 예비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기초이론, 농기계 사용요령 등 현장실습중심의 교육으로 편성해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 2주간 합숙교육으로 진행된다. 이번교육은 지난 3월 1기, 5월 2기에 이어 3번째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수료생의 설문조사를 반영해 강사와 교육 프로그램을 개편했다. 또 교육생에게 인기가 많았던 유용미생물(EM)제조실습과 농업적 활용기술, 농기계 사용요령 등 실습교육에 비중을 높였다.

기본 정착교육 외에 농지이해 및 농지은행, 토양 및 병해충관리, 작물기초재배기술, 유통 및 마케팅, 귀농성공전략 등에 관한 이론수업도 편성했다. 또 농촌진흥청 귀농귀촌종합센터 손태식 기술상담위원을 초빙해 귀농 사전·사후준비, 귀농성공사례, 귀농교육 등 성공적인 귀농전략을 세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제4기 귀농귀촌교육은 11월에 열릴 계획으로 수강희망을 원할 경우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담당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업관련 연간교육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농업기술원홈페이지(www.kn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