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자급률 향상이 경남 축산 활로”
“사료자급률 향상이 경남 축산 활로”
  • 곽동민
  • 승인 2012.08.3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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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발전硏 경남 친환경축산 활성화 방안 제시

경남 축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사료자급률 향상을 통한 경영개선이 필수적인 것으로 지적됐다.

경남발전연구원(원장 이은진)은 ‘경남 친환경축산 활성화 방안’이라는 정책보고서를 통하여, 축산물 수입개방과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의 축산업의 활로를 제시했다.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친환경축산은 경남 축산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사료자급률 향상 ▲도내 영세 축산농의 규모화 ▲안정적인 소비시장 형성을 위한 학교급식 로컬푸드 공급 활성화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현재 국제곡물가 상승으로 축산물 생산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료가격이 상승하여 도내 축산인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친환경축산 사료의 경우 일반사료에 비해 2~4배 정도 가격이 높아 친환경축산물 생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사료자급률 향상을 위해 도내 농지이용률 향상을 위한 지역별 생산조직 구축 및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4대강 사업으로 경작행위가 금지된 강변 고수부지의 사료용 맥류생산 사업 추진을 위한 다각적 노력과  해외농업개발을 통한 안정적 사료공급처 확보도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은진 경남발전연구원장은 “경남 축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친환경축산의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나, 유기축산에 비해 무항생제축산의 비중이 높은 것이 현실”이라며 “축산현장의 상황을 고려한 친환경축산 정책이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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