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30일 오전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린 ‘제2회 경남정보화농업인 정보활용능력 경진대회’에서 블로그부문 최우수상을 받은 창원 감천농원의 김현숙 대표가 자신의 블로그 운영노하우를 설명하고 있다.

IT와 정보기술 등을 활용한 최고의 농업인을 선발하는 ‘경남정보화농업인 정보활용능력 경진대회’가 열렸다.

30일 오전 10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농업인, 소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린 이번 행사는 전자상거래, 블로그, IT활용수기, 홍보물 및 사진공모전 등 부문별 심사를 거쳐 우수농가를 선발했다.

농촌생활사진 부문에 김상택씨가 최우수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을 받았다. 최우수 전자상거래 부문은 토마토피아의 강종석 대표, 최우수 블로그경진 부문에는 감천농원의 김현숙 대표, 최우수 IT체험경진 부문에는 토마토짱파프리카 박혜정대표, 최우수 농장홍보물 부문에는 봄마중의 정종환대표가 각각 선정돼 경남도지사상을 받았다.

이날 대회사에서 손성수 경남정보화농업인연합회장은 “농가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정보화 능력이 필요하다. 농업에 정보화기술을 이용을 이용해 경쟁력을 갖춘 농업인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복경 도농기원 원장은 환영사에서 “컴퓨터와 스마트폰은 우리농업의 새로운 농기구다. 정보화 능력을 키워 강소농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시상식에 이어 우수 정보화 운영사례발표, ‘SNS활용 온라인 홍보마케팅 전략’에 대한 강의가 열렸다.

한편 행사장을 중심으로 부문별 경진대회 입상작품이 전시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되고 있는 각종 농특산물 전시와 홍보 행사도 함께 열렸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