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765송전탑 공사 또 마찰
밀양 765송전탑 공사 또 마찰
  • 양철우
  • 승인 2012.06.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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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공사재개­…주민 규탄 집회 갖고 반발
▲사진설명= 7일 오전 한국전력공사 밀양지사 앞에 있는 밀양강 둔치에서 ‘765㎸ 송전탑 공사재개 한국전력 규탄 및 송전탑 경과지 주민 단결대회’가 열렸다.

 

속보=밀양시 765㎸송전탑 공사가 주민 분신사태로 중단되다 한국전력측이 공사를 재개하기로 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어 또 다시 마찰이 예상된다.

765kv 송전탑 반대 주민대책위와 밀양 765kv 송전탑 반대 고 이치우 열사 분신대책위는 7일 오전 한국전력공사 밀양지사 앞에 있는 밀양강 둔치에서 ‘765㎸ 송전탑 공사재개 한국전력 규탄 및 송전탑 경과지 주민 단결대회’를 열었다. 이날 단결대회에는 장영달 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과 조경태(부산 사하을)의원, 밀양시의회 손진곤 의장,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분신대책위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김준한 신부는 “‘한전과 정부가 국책사업이다’고 말하는데 국민을 죽이는 사업이 무슨 국책사업이냐”면서 “한전이 이익을 위해 하는 사업이므로 피해에 대한 대책도 한전이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책위는 “보상은 필요없다. 민의를 외면하는 죽음의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주민들은 집회를 연 뒤 한전 밀양지사 앞까지 거리 행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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