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3,02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지난기사검색] 전체10.5(금)10.4(목)10.3(수)10.2(화)10.1(월) 북한문제에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 북한문제에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 얼마 전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북송 문제가 이슈화되면서 북한의 인권문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었다. 북한 정권의 인권유린에 대한 증언은 여러 경로를 통해 밝혀지고 있고, 최근엔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북한 인권침해 사례집’을 만들어 그 실태를 알리고 있다. 그 사연을 살펴보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다. 죄인 아닌 죄인이 되어 차마 인간으로는 감내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아사(餓死)자가 속출하는 최악의 시국 속에서 살길을 찾아 국경을 넘은 것이 과연 죄가 되는 것일까. 그 원초는 누가 제공한 것인가. 오히려 개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5-10 00:00 임실호국원을 회상하며 임실호국원을 회상하며 임실호국원을 회상하면 언제나 잊혀지지 않는 풍경이 있다. 1월 중순께 눈이 몹시 내리는 저녁무렵이었다. 세찬 바람과 함께 내리던 흰눈이 백련산을 휘감고 하늘로 치올라가는 광경을 보았다. 끝없는 눈보라의 군무로 하늘과 땅에 맞닿은 듯한 느낌을 받은 그 광경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신비로운 풍경이다. 임실호국원으로 발령받은 날은 2006년 12월 중순이었고 임지에 도착한 시각은 저녁무렵이었다. 숙소를 정하기 전에 호국원을 먼저 둘러보았는데 호국원은 하얗게 눈이 덮여 있었다. 어둠에 휩싸인 채 눈 속에 깊이 파묻혀 있는 호국원을 보았을 경일춘추 | 황용인 | 2012-05-09 00:00 흑백다방 '북 콘서트'에서 흑백다방 '북 콘서트'에서 봄비가 지나가고 나니 봄바람이 불어오나 했더니 어느새 무더위가 찾아오며 여름의 길목에 서 있다. 또 하나의 계절을 보내야 하는가. 대문을 서성이고 아쉬워하며 떠나질 못하고 있다.지난주 흑백다방에서 북 콘서트와 토크쇼가 있었다. 흑백에 들어서니 많은 사람들로 앉을 자리가 없이 꽉 차 있었다. 시간에 맞춰 가진 못했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장면이 함께 대화하며 소통해 나가는 과정임을 느낄 수 있었다.‘친환경 건축이 지구를 살린다’라는 책의 출판도 기념하면서 ‘환경 & 인간& 주택이 어떻게 하면 더욱 친환경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5-08 00:00 어버이날 어버이날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모든 행동규범의 바탕을 충효(忠孝)에 두고 있다. 나라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인간의 덕목으로 꼽았고 교육의 근간으로 삼았다. 인간의 존엄성과 가치관 형성에 대해 사례(四禮)를 정하여 실천함으로써 사람으로서의 가치를 인정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파렴치한 무뢰한으로 생각하였다.부모에게 효도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건만, 오늘날 사회풍조는 너무나 급속도로 변해 버렸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없건만, 자식이 부모에게 효도하는 미풍은 많이 사라지고 있는 실정이다. 부모의 말씀에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5-07 00:00 개천에서 용 안나는 세상 개천에서 용 안나는 세상 20여 년 전 진주시내 인문계 고교에서는 200명이 넘는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며 교육도시 진주의 명성을 갖고 있었다. 당시에도 지금처럼 비평준화였는데 한 해에 50~70명까지 서울대에 진학시킨 고등학교도 여럿 있었다.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고3 어느 교사의 말을 빌리면 올해 진주시내 인문계 고교 10개 학교의 전체 서울대 입학생 수는 20명이 채 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서울대 합격자를 단 한 명도 배출하지 못한 고등학교도 더러 있다고 한다. 며칠 전 어느 신문의 서울대 합격생을 8명 이상 배출한 고교의 명단에 진주의 인문계 고 경일춘추 | 경남일보 | 2012-05-04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5115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