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천전초등학교>
천전초등학교 사물놀이부는 창단된 지 10년이 넘은 역사와 전통을 가진 동아리다. 그동안 개천예술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현재는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20명 내외의 학생들이 부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은 점심시간에 자율적으로 모여 사물놀이 연습을 할 만큼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전통 음악을 사랑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과 열정은 천전초등학교 사물놀이부의 자랑거리다.
천전초 사물놀이부는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창의성을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동아리가 되겠다.
<진주 금산초등학교>
금산초등학교 사물놀이부는 2016년 학생들의 자발적인 노력에 의해 조직돼 매년 진주남강청년회의 회장배 어린이 민속놀이 경연대회에 참가했고, 개천예술제 전국 국악 경연대회에도 나가 2021년 동상 수상, 2024년 은상을 각각 수상하며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금산이 일심동체(一心同體)’라는 동아리명에 맞게 지역사회와 연계해 해마다 금산면 장애인복지센터인 소담마을을 방문, 사랑 나눔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해 오고 있다. 2022년에는 금산 개교 100주년 동창회와 지역민들을 위한 공연에도 참가했고, 2024년에는 진주교육지원청 학교예술동아리 발표회에도 참가해 진주의 교육공동체와 함께 나누는 문화예술교육 강화에 이바지했다.
또한 본교 사물동아리는 4~6학년을 대상으로 평일 점심시간이나 방학기간에 사물놀이 캠프를 무료로 운영, 이를 통해 음악을 통한 회복적 생활교육을 잘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문화예술교육으로서 사물놀이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결과 학생들의 정서교육과 인성교육, 사회성 함양에 긍정적인 역할도 하고 있다.
<하동 고전초등학교>
개교 9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진 고전초등학교는 현재 전교생 26명의 작은 시골 학교다. 2019년부터 시작된 동아리 ‘빛과 소금’은 아름다운 우리 소리인 국악을 배우며 우리 것의 소중함을 알고 바른 정서 함양을 위해 만들어졌다. 음악 교과 교육과정의 국악 수업과 방과후학교 수업을 통해 온전히 우리 것을 즐기는 배움 활동에 동아리 학생들 모두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을 시작한 지 6년째인 ‘빛과 소금’은 2020~2023년 경남학생 전통예술축제에 참가해 비대면 공연을 한 것 외에도 하동교육지원청 음악동아리 공연, 제 59회 함양 전국 국악 경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경력을 자랑한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연습해 다양한 행사에서 공연도 하고 더 많은 대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진주 망경초등학교>
망경초 사물놀이부는 망경초등학교 5~6학년 학생으로 구성된 문화예술동아리다. 꽹과리 3명, 장구 8명, 북 8명, 징 3명 총 22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주 1회 학교 동아리 시간을 통해 배운 것을 학생들 스스로 쉬는 시간, 점심시간 가리지 않고 틈틈이 연습해 실력을 갈고 닦았다.
사물놀이부가 연주하는 삼도 농악은 삼도(경기, 전라, 영남)지역의 수준 높은 가락을 모아 재정리한 곡으로, 사물놀이 앉은 반 곡 중에 최고의 난이도를 뽐내는 공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곡이다.
망경초 사물놀이부 친구들이 1년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 지난 10월 5일 개최된 제73회 개천예술제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1위)을 수상했고, 10월 12일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한 제31회 전국청소년 전통문화경연대회 본선에 참가해 우수상(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남해 상주중학교>
‘꿈과 감성을 일깨우는 행복한 학교’라는 교육목표로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가기 위한 창의성 교육과 자존감을 높이는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는 상주중학교는 사물놀이 동아리 ‘사물함’을 통해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기량을 발휘하는 장을 마련해가고 있다.
현재 사물놀이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점심시간 및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3학년 학생들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연습하고 있으며, 이를 본 많은 후배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적극적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사물놀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 우리나라 전통음악을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인터뷰>
“전통문화 즐기는 학생들의 축제 무대”
가을의 그윽한 시정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계절에 찾아온, 계절의 정취를 더욱 깊게 느끼게 해줄 ‘2024 경남학생 전통예술축제’가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통예술은 우리 민족이 과거에서부터 전승해온 고유한 문화유산입니다. 전통예술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그 가치를 재해석하고 평가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오늘날의 우리 학생들이 전통예술을 재해석하고 계승하면서 즐기는 방법에 따라 우리문화의 미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경남학생 전통예술축제’는 경남의 학생들이 고유의 전통문화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축제의 무대입니다.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새로운 모습으로 계승·발전시키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직도 조금은 남아있는 감염병의 위기 탓에 올해 역시 비대면 온라인 참여로 축제가 진행되지만, 무대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은 전통문화의 발전과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성장시키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이 좋은 계절에 축제를 위해 힘써주신 참가 학생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통예술의 가치를 알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전통문화 즐기는 학생들의 축제 무대”
가을의 그윽한 시정이 아름답게 펼쳐지는 계절에 찾아온, 계절의 정취를 더욱 깊게 느끼게 해줄 ‘2024 경남학생 전통예술축제’가 개최됨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통예술은 우리 민족이 과거에서부터 전승해온 고유한 문화유산입니다. 전통예술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떻게 그 가치를 재해석하고 평가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오늘날의 우리 학생들이 전통예술을 재해석하고 계승하면서 즐기는 방법에 따라 우리문화의 미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경남학생 전통예술축제’는 경남의 학생들이 고유의 전통문화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축제의 무대입니다.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을 새로운 모습으로 계승·발전시키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아직도 조금은 남아있는 감염병의 위기 탓에 올해 역시 비대면 온라인 참여로 축제가 진행되지만, 무대를 준비하기 위한 우리 학생들의 노력과 열정은 전통문화의 발전과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성장시키는 토대가 될 것입니다.
이 좋은 계절에 축제를 위해 힘써주신 참가 학생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경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전통예술의 가치를 알고 지켜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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