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호 “삼천포수협 위판장 현대화 시급”
서천호 “삼천포수협 위판장 현대화 시급”
  • 문병기
  • 승인 2024.10.09 1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 국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사천 남해 하동)이 첫 국정감사에서 지역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서 의원은 국정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대안제시는 물론 지역현안을 집중 부각시키고 있다.

특히 서 의원은 해양수산부 국감에서 삼천포수협 위판장의 노후화로 인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설 현대화를 촉구했다.

삼천포수협 위판장은 1965년 선어위판장, 1971년 건어위판장 , 1985년 활어위판장과 패류위판장이 개장한 이래로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 서 의원은 “해양수산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215개 위판장 가운데 선어위판장은 4번째, 건어위판장은 7번째 , 활어위판장과 패류위판장은 17번째로 오래된 시설로 낡고 노후돼 어업인들의 불편은 물론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와 위생상의 문제도 제기되고 있어 이에 대한 시설 개선이 시급한 만큼 해양수산부는 삼천포수협 위판장의 시설개선을 위한 현대화 사업을 적극 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해수부는 “적극 검토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서 의원은 남해군 미조방파제의 조속한 설치도 촉구했다. 미조항은 어항 기본시설 부족 등에 따른 어업활동의 어려움이 많은 상황에 있는데다 국가어항임에도 태풍시 파도를 막아줄 방파제가 없다보니 선박의 정박이 불가능하고 미처 대피하지 못한 어선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서 의원은 “이번 예산안 심의에서라도 설계비를 반영시켜 내년에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당부했다.

또 불가사리 등 ‘양식장 유해생물 자원화 시설 설치’와 ‘경남해양과학고에 잠수·수상안전센터 설치’ 등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촉구했다.

서천호 의원은“ 해양 분야에 대해 사실상 필요한 사업임에도 지역과 연관되어 있다는 이유로 이를 소극적으로 대처할 이유는 없다”면서 “경남권 해양수산분야에 필요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도 지역 국회의원의 역할이기 때문에 정부 당국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나가겠다” 고 밝혔다.

문병기기자 bkm@gnnews.co.kr

 
서천호 의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정만석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