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 최대 60㎜ 이상 예상
도 “소방 등 유관기관 협업 강화”
도 “소방 등 유관기관 협업 강화”
제18호 태풍 ‘끄라톤’의 영향으로 오는 3일 새벽부터 경남지역에 강한 바람이 동반된 비가 내릴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만 남남서쪽 520㎞에 위치한 제18호 태풍 ‘끄라톤’은 중심기압 920hPa, 최대 풍속 초속 53m의 세력으로 서진하고 있다. 다만 ‘끄라톤’은 대만을 통과하며 지형 등의 영향으로 강도가 약해질 전망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남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와 북동기류가 만나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강한 북동기류로 인해 강한 바람도 동반될 전망이다.
경남지역은 오는 3일 새벽 일부 지역에서 비가 시작된 후 전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40㎜며, 남해안에는 최대 60㎜이상이다. 남해안 등의 지역에서는 강풍 특보가 발효되기도 하겠으며, 기온도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만 통과 후 태풍 약화 여부에 따라 예상 강수량도 줄어들 수 있다.
경남도는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도는 유관기관(경찰·소방) 등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실시간으로 기상·현장상황을 공유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협업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태풍이 북상해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군에서는 가을철 옥외 행사 및 축제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과 위험상황 우려 시 축제 연기, 중단, 조기 종료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정웅교기자 kyo1@gnnews.co.kr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만 남남서쪽 520㎞에 위치한 제18호 태풍 ‘끄라톤’은 중심기압 920hPa, 최대 풍속 초속 53m의 세력으로 서진하고 있다. 다만 ‘끄라톤’은 대만을 통과하며 지형 등의 영향으로 강도가 약해질 전망이다.
태풍의 영향으로 남쪽에서 유입되는 수증기와 북동기류가 만나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강한 북동기류로 인해 강한 바람도 동반될 전망이다.
경남지역은 오는 3일 새벽 일부 지역에서 비가 시작된 후 전역으로 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5~40㎜며, 남해안에는 최대 60㎜이상이다. 남해안 등의 지역에서는 강풍 특보가 발효되기도 하겠으며, 기온도 급격하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만 통과 후 태풍 약화 여부에 따라 예상 강수량도 줄어들 수 있다.
경남도는 최근 내린 폭우로 인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도는 유관기관(경찰·소방) 등과의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실시간으로 기상·현장상황을 공유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등 협업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태풍이 북상해 많은 비와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군에서는 가을철 옥외 행사 및 축제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과 위험상황 우려 시 축제 연기, 중단, 조기 종료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정웅교기자 kyo1@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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