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시각]지역민 위한 파크골프장 점차적 확대를
[기자의 시각]지역민 위한 파크골프장 점차적 확대를
  • 손인준
  • 승인 2024.10.0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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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인준 지역부
손인준 기자


양산에 최근 지역주민을 위한 냉·난방 시설 교육장을 갖춘 그라운드 파크골프 전용구장이 들어섰다. 바로 동면 가산공원 안에 신설된 파크골프장이다. 이 실내파크골프교육장 설치는 수년 전부터 지역주민의 건강과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수차례 추진됐지만 예산 등 문제로 번번이 무산됐다. 이에 권혁준 도의원이 “경남도의 특별조정교부금 5000만원을 확보해 동면 가산파크골프장 안에 최근 실내 교육장을 설치하게 됐다. 특히 이곳에는 초보자를 위해 실내 교육장에다 냉·난방 시설 등을 갖췄다.

이 같은 전문 실내 교육장 설치는 이용자들의 숙원사업이다. 날씨가 덥거나 추울 때 교육을 받을 수 없어 이용객 불편이 크기 때문이다. 그동안 바로 옆에 9홀 규모의 야외 실습 교육장이 있으나 비가 오는 등 기상이 좋지않을 때는 교육이 불가능 했다. 게다가 파크골프는 많은 사람이 모인 밀집지에서 진행돼 사고위험이 높아 사전 교육이 절실한 실정이다. 그리고 일반 골프와 달리 치는 방법 등을 가르치는 전문 교육장이 없어 초보자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이제는 날씨에 관계없이 이론과 실기 교육을 전문강사로부터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다. 양산시파크골프협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 4년 간 파크골프 야외 교육장을 이용한 사람은 374명으로 매년 늘고있다. 권혁준 도의원은 양주동 양주문화체육센터에 그라운드 골프 전용구장도 최근 도비 지원을 받아 설치를 완료해 하루 50~1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있다고 했다. 이어 “파크골프 실내교육장 설치와 그라운드 골프 전용구장 조성으로 이용자들의 민원을 일정부분 해소할 수 있게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과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파크골프란 Park(공원), Golf(골프)의 개념으로 공원과 같은 소규모 녹지공간에서 즐기는 골프 게임으로 어린이부터 노인, 가족, 장애인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골프를 재편성한 커뮤니케이션 스포츠를 말한다. 무엇보다 돈이 들지않는 게임이다. 이와같이 파크골프가 지역주민들의 호응도가 큰 만큼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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