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정부로부터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 가구를 발굴해 지원하는 복지사업이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시는 대상 가구에 생계비를 비롯한 의료비와 주거비 등의 지원은 물론 자녀들이 무료로 학원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정책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3월 시작한 ‘11求(구) 가야행복충전사업’의 수혜 대상자가 8월까지 30가구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11求(구) 가야행복충전사업’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했으나 공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김해시는 지난 2월 지역 기업인 ㈜휴롬,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과 관련 협약을 맺은 뒤 3월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김해시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은 사업을 수행한다. ㈜휴롬은 사업비 1억원을 후원했다.
지원 대상은 시민 중 위기상황으로 인해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중위소득 120% 이하다. 지원 내용은 생계비(100만원), 주거비(최대 200만원), 의료비(150만원), 심리지원비(100만원), 간병비, 이사비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직접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거나, 19개 읍면동에 있는 ‘찾아가는 복지팀’ 이 발굴한다. 또 민간 협의체에서 위기가구를 찾아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의 판정심사 회의를 거쳐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 8월까지 총 32세대에 43건의 사례가 지원됐으며, 예산은 5900만원이 투입됐다.
또 시는 긴급한 상황에 놓인 저소득층 세대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정성한끼’ 사업도 민간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정성한끼’ 사업은 실직이나 폐업 등 급작스런 위기상황에 노출된 위기 가구에 10만원 상당의 필요한 식료품 등이 들어있는 키트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000만원이다.
또 시는 2019년부터 (사)김해시학원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자녀에게 무료 수강 기회를 지원하는 ‘가야반딧불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김해시학원연합회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지난 7월까지 총 300여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박준언기자
시는 대상 가구에 생계비를 비롯한 의료비와 주거비 등의 지원은 물론 자녀들이 무료로 학원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정책도 함께 시행하고 있다.
김해시는 지난 3월 시작한 ‘11求(구) 가야행복충전사업’의 수혜 대상자가 8월까지 30가구를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11求(구) 가야행복충전사업’은 갑작스런 위기상황에 처했으나 공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위기가구를 지원하는 민관협력사업이다.
김해시는 지난 2월 지역 기업인 ㈜휴롬,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과 관련 협약을 맺은 뒤 3월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김해시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김해시종합사회복지관은 사업을 수행한다. ㈜휴롬은 사업비 1억원을 후원했다.
지원 대상은 시민 중 위기상황으로 인해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중위소득 120% 이하다. 지원 내용은 생계비(100만원), 주거비(최대 200만원), 의료비(150만원), 심리지원비(100만원), 간병비, 이사비 등이다.
또 시는 긴급한 상황에 놓인 저소득층 세대에 식료품을 지원하는 ‘정성한끼’ 사업도 민간과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 ‘정성한끼’ 사업은 실직이나 폐업 등 급작스런 위기상황에 노출된 위기 가구에 10만원 상당의 필요한 식료품 등이 들어있는 키트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3000만원이다.
또 시는 2019년부터 (사)김해시학원연합회와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자녀에게 무료 수강 기회를 지원하는 ‘가야반딧불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김해시학원연합회의 재능기부로 운영되는 이 사업은 지난 7월까지 총 300여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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