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여자씨름의 명가로 자리매김 한 거제시청 씨름단이 올해 추석장사 씨름대회에 출전한다.
거제시는 10일 박종우 시장이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할 거제시청 씨름단으로부터 출전신고를 받은 뒤 거제시체육회 양재준 사무국장, 손영민 명예부단장, 최석이 감독, 출전선수 등과 함께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땀과 열정으로 연습에 매진한 선수들의 선전으로 시민들이 추석에도 크게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대회 기간 중 부상을 특히 조심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원해 준 성금이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씨름협회에서 주최하고 고성군씨름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46명의 선수가 참여해 모래판을 뜨겁게 달군다. 거제시청씨름단은 이다현, 서민희, 이나영, 노은수, 권수진, 노지원, 황아빈 선수 등 총 7명이 출전한다.
특히 2018년을 시작으로 2020년, 2022년, 2023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는 이다현 선수는 개인 통산 다섯 번째 추석장사를 노린다. 이다현은 올해 열린 메이저대회 설날장사, 단오장사, 여자천하장사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는 등 여자 씨름 최강자다운 모습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출전식에 앞서 지난 8월 열린 구례여자천하장사대회에서 천하장사에 등극한 이다현 선수가 300만원을, 삼척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둔 씨름단이 단체로 200만원을 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거제시는 10일 박종우 시장이 위더스제약 2024 추석장사씨름대회에 참가할 거제시청 씨름단으로부터 출전신고를 받은 뒤 거제시체육회 양재준 사무국장, 손영민 명예부단장, 최석이 감독, 출전선수 등과 함께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땀과 열정으로 연습에 매진한 선수들의 선전으로 시민들이 추석에도 크게 웃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무엇보다 대회 기간 중 부상을 특히 조심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후원해 준 성금이 복지사각지대 지원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씨름협회에서 주최하고 고성군씨름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46명의 선수가 참여해 모래판을 뜨겁게 달군다. 거제시청씨름단은 이다현, 서민희, 이나영, 노은수, 권수진, 노지원, 황아빈 선수 등 총 7명이 출전한다.
한편 출전식에 앞서 지난 8월 열린 구례여자천하장사대회에서 천하장사에 등극한 이다현 선수가 300만원을, 삼척장사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거둔 씨름단이 단체로 200만원을 거제시희망복지재단에 기부했다.
배창일기자 bci7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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